정읍 원예농협, 산지유통활성화 전문조직으로 선정
2009-04-13 변재윤기자
정읍 원예농협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09년 산지유통 활성화 ‘전문조직’으로 신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사진은 전경모습>
‘전문조직’ 선정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2009년도 총 107개소(기존 84, 신규 23)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86개소(기존 70, 신규 16)를 선정한 가운데 이 중 정읍 원예농협이 지난해까지 일반조직이었던 것을 올해 한 단계 높은 조직으로 올라선 것.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2000년부터 산지 유통조직의 규모화.전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권역, 매출액 규모, 마케팅 전문성 등에 따라 ‘공동마케팅조직’, ‘전문조직’, ‘일반조직’으로 구분하여 산지유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서 ‘공동마케팅조직’은 매출액 100억원 이상.3개 읍면단위 이상 권역.공동계산 20% 이상, ‘전문조직’은 매출액 30억원 이상.공동계산 10% 이상, ‘일반조직’은 매출액 10억원 이상을 각각 대상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원협은 전문조직으로서 올해 2,095억원의 예산으로 운용되며 공동선별비 지원 대상자로 지원비율 30~40%를 적용받게 되고, 산지 유통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금리를 1~3%까지 차등지원 받게 되는 등 많은 지원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