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벚꽃에 반했다”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 벚꽃 길 걷기 행사
2009-04-13 변재윤기자
봄 햇살 따스했던 지난 7일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에서 벚꽃 길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전 직원들이 꽉 막힌 사무실에서 벗어나 꽃구경, 꽃 냄새를 맡으며 정읍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지청의 이미지도 형성하자는 이진우 지청장의 취지에서 비롯.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는 한 직원은 “답답한 사무실에서 나와 나뭇가지에 잘 벌어진 팝콘이 매달려있는 것 같은 풍성한 벚꽃, 하늘높이 솟은 분수, 시원하게 부는 바람, 야시장의 각설이, 구경하는 사람들의 웃음 등 눈에 보이는 것 모든 것들이 예쁘고 좋게만 보였다”며 “이렇게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정읍지청에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범죄예방 안용순 지역회장의 멋진 색소폰 연주와 사무실에서 볼 수 없었던 직원들의 유쾌한 모습과 보고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