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은’
2009 찾아가는 미술전 성황리에 마쳐
2009-04-13 변재윤기자
사단법인 환경미술협회 정읍지부(지부장 김성실)에서 4회째 시행한 2009 찾아가는 미술전이「나의 살던 고향은」을 테마로 국내 원로, 중진작가의 주옥같은 작품을 초대, 지난 4월1일부터 9일까지 정읍시 7개 읍면을 순회하며 성황리에 전시회를 개최했다.
입암면을 시작으로 유관기관의 협조가 잘 이뤄진 지역은 2동의 간이천막 전시장이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특히, 정우면과 고부면의 경우는 관내학교 전교생이 현장학습을 통한 열정으로 커다란 성과를 거양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총 62점을 전시, 작품을 보거나 체험하는 관객에게 환경문제를 사색하게 하고 개개인에게 오염된 환경의 복구를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미술이 가지는 수단예술로서의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김성실 지부장은 행사와 관련 “각 지역을 찾아 전시할 때마다 초.중.고학생들 및 지역 면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보람을 느꼈다”며 “매년 미술전시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정읍시 읍면을 격년제로 찾아 가서 미술문화행사를 하는데 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전시장을 찾아 즐기고 꿈을 키워 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시회는 1일(수) 입암면면사무소를 시작으로 2일(목) 신태인읍사무소, 3일(금) 감곡면사무소, 6일(월) 태인면사무소, 7일(화) 정우면사무소, 8일(수) 이평면사무소, 9일(목) 고부면사무소를 끝으로 올해 전시회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