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농민 생존을 위한 동서 화합’
한농연 정읍시연합회와 경북 의성군연합회 자매결연 협약
한농연 정읍시연합회(회장 허연/이하 정읍시연합회)가 경북 의성군 연합회(회장 정낙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정읍시연합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자매결연 협약은 한농연 중앙회에서 영호남 화합 차원에서 권장에 의한 결연으로 향후 양 시군 단체간 지속적인 영농정보 등을 교환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
지난 8일(수) 오후 3시 제2청사 1강의실(3층)에서 마련된 협약식은 강광 정읍시장을 비롯 정도진 정읍시의회의장, 이병태 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연합회원100여명과 의성군연합회원 50명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환영사에서 정읍연합회 허연 회장은 “동서화합과 정보를 양 시.군 단체간에 상호 교환하고자 자매결연을 맺게 됐으며 오늘이 있기까지 어려운 여건속에서 선진농업 교류를 위해 토대를 마련해 준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고 농업 생존권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의성군연합회 정낙원 회장은 “형제와 자매가 생기는 날로 너무 즐거우며 늘 한번 와보고 싶었던 정읍이었다”고 전제하고 “한농연은 생명산업을 지키는 대표단체로서 줄어만 가는 농업의 현실속에 타 시도가 한 목소리로 한 목표를 가지고 가야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소중한 형제자매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강광 정읍시장은 “13만 정읍시민과 더불어 한농연 의성군연합회 자매결연을 환영한다”며 “의성군은 마늘이 유명한 곳으로서 양 시군이 서로 뭉치고 상호 조력해 농민이 잘사는 고장으로 만드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또 정도진 정읍시의회 의장은 “의성군민들과 자매결연을 토대로 의성군과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며 정읍시의회 차원에서의 지지를 밝히기도.
한편 양 단체는 조인식을 갖고 상호교류를 선포하는 자매결연 패를 교환한 후 미리 준비한
선물교환으로 의성군은 마늘, 정읍시연합회는 정읍복분자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