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핸드볼팀 실업무대서 짜릿한 ‘첫 승’

다이소 2009핸드볼슈퍼리그 1차대회서 경남개발공사 22:21로 승리

2009-04-21     정읍시사

지난해 5월 창단된 신생 정읍시청 핸드볼팀이 실업무대서 짜릿한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다이소 2009 핸드볼슈퍼리그’ 1차대회에 출전한 정읍시청은 15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에서 경남개발공사를 22:21로 꺾었다.

정읍시청팀은 지난 2월 ‘2009 핸드볼 큰 잔치’에서 한국체대를 27:26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실업무대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승리의 견인차는 레프트 윙을 맡고 있는 조선영(7골) 선수로 조 선수는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시민들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정읍시청 여자핸드볼팀이 실업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다시 한 번 정읍이 핸드볼의 메카임을 과시했다”며 “앞으로도 선수 모두가 기량을 발휘,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