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재정조기집행, ‘가속화’ 상반기내 60% 집행, 총력

2009-04-21     정읍시사

 

정읍시가 경제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오전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재정 조기집행추진 상황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조기집행 부진 부서의 분발을 촉구했다.

시는 상반기내 올해 전체 집행대상액인 4천783여억원의 60%인 2천870억원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기획감사실 이홍렬 실장은 “15일 현재 정읍시의 조기집행율은 29.4%로 전북도 1위의 실적을 거두고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중위권에 머물러 있어 집행의 가속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어 “여러가지 여건 등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전 직원들에게 조기집행에 대한 확고한 실천의지와 책임의식을 가지고 임해 줄 것을 지시하는 등 조기집행 가속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2천23억원을 집행, 집행목표인 42.3%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목표달성을 위해 5월 집행계획대상사업을 4월로 앞당겨 집행토록 하는 등 이달 중 집행 실적거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강 광 시장은 사업예산이 주를 이루는 부서에 빠른 조기발주를 당부하고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예산비율이 높은 부서는 관련단체와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조기집행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부여와 함께 책임도 물을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