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기관단체 힘입어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
정읍경찰서 이병남
해년마다 되풀이되는 학교폭력에 대한 근절대책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나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는 적지 않다.
하지만 경찰에서 학교주변 문구점, 상가 등을 지정하여 학교주변 폭력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고 지정된 곳은 신고체재 구축으로 112순찰차 보호를 즉시 받을 수 있는 ‘아동지킴이집’ 운영으로 인해 학교주변 폭력은 상당부문 해소되어가고 있어 초등학생을 자녀로든 나 역시도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또 하나 교육청에서 많은 학교 내에 전직경찰출신이나 학교폭력에 해박한 분들이 일정부문 수당을 받고 근무하는 방식으로 현재 운영 중에 있어 학교 내 폭력은 이분들의 큰 도움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학교안팎으로 각 기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는 것 같다.
이분들은 학교 내에서 학생 선도외에 우범지역 점검 및 부모나 선생님에게 말하기 어려운 내용이나 불편한 사항에 대해서도 청취하는 등 학생에게 보이지 않는 힘이 되어 주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물론 각 사회단체 및 지역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다방면에서 학생선도 및 등하굣길에 학교 앞 교통정리 및 폭력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어 우리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소중한 많은 분들의 손길로 인해 서서히 정착되어가고 이때에 학교폭력예방 박차를 더 가하기 위한 일환으로 학교주변 위해업소 정화마련 법과 제도 및 그로인한 주변 정비작업으로 인해 학교주변은 안심하고 자유롭게 뛰놀 수 있게 되어가고 있어 앞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놀이공간, 음악 등 취미활동의 장소로 탈바꿈 새로운 문화로 발돋움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선진 미래를 이끌어갈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가진 건전한 청소년 육성 그것 이상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그 초석에 서로의 손길을 모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