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 “자아 성장 프로그램” 실시

2009-04-21     정읍시사

정읍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가 지난 14일 1회기 교육을 시작으로 총 3회기에 걸쳐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아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정읍보호관찰소가 고창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 보호관찰 청소년 중 학교 부적응 학생 및 자퇴 후 무직 상태로 지내는 대상자를 선정해 3회기에 걸쳐 자기 장단점 발견, 긍정적 대화기법, 현실 대처 및 문제해결력 기르기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내면의 상처를 회복시키고 미래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청소년기 올바른 자아 형성과 정체성 확립을 돕고자 실한 것.

1회기 교육에 참석한 염 모군(고 2년)은 “오늘 교육을 받으면서 나의 생활태도와 사고방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 남은 교육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윤태영 소장은 “올 한해 지역 청소년지원센터 등 사회자원을 적극 활용,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다양화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재범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