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석가탄신일 대비 합동점검

2009-04-30     정읍시사

정읍소방서(서장 이선재)는 5월2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많은 방문객의 출입이 예상되는 중요 사찰, 암자 및 봄철 건조로 산불 부주의로 인해 소중한 문화재를 잃지 않도록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정읍소방서는 이 기간 중 문화재, 산림, 기타 단체 등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32개소, 사찰(암자) 63개소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석가탄신일을 맞아 5월1일부터 4일까지 관내 각 사찰에서 연등행사 등 다채로운 불교행사로 인한 화재발생 및 안전사고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사찰 화재예방 및 경계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경계근무 기간 동안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876명 소방인력과 28대의 차량을 동원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한다.

정읍소방서 대응구조담당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인 만큼 사찰관계자에게 소화기사용법 등 화재예방요령 및 전기 및 가스의 올바른 사용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며 “시민들이 문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