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 만석보 유채단지 상춘객 ‘유혹’
2009-04-30 정읍시사
농촌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평면 하송리 만석보 일원에 식재된 유채가 개화기를 맞아 화려한 꽃을 피워 행사 참가자들은 물론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했다.
만석보 주변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불씨를 당겼던 곳.
시관계자는 이와 관련 “화려한 봄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은 물론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숨결을 직접 느끼기 위해 혁명 유적지를 찾는 탐방객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강 광시장은 “이평면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서 우리 정읍의 커다란 정신적 자산”이라며 “지역민 모두가 면민의 날을 계기로 이 같은 자긍심을 가지고 화합을 꾀해 지역발전을 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혁명의 유적지인 만석보를 보다 널리 알림은 물론 노란 유채꽃이 만석보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모티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