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는 명문 정읍고’
제13회 정읍고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 성료
2009 제13회 정읍고 총동문체육대회가 지난 4월26일(일) 오전10시 모교 운동장과 수덕관에서 성황리 열렸다.
동문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모교발전과 위상을 드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자 한 취지로서 전 동문의 건강과 단합을 위해 마련했다.
정읍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유남영)가 주최하고 20회 동문들(회장 김양희)이 주관한 본 대회는 강광 시장(명예동문)을 비롯 재경동창회 나형순 회장을 비롯한 소찬영 교장, 최종필 부회장 및 재경과 재전, 각 기수별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먼저 행사에는 모교발전에 기여한 최종필 부회장(9회)과 안왕근 시의원(8회), 유진섭 시의원(16회)이 유남영 총동창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지난해 체육대회를 성공리 마친 심문섭 동문(19회)이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특히 모교 발전을 위해 재전주 동문회에서 총동창회에 장학금 100만을 전달, 참석한 동문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남영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4월10일 모교 리모델링 준공식을 성대히 거행하면서 다시금 우리 정고인들의 저력을 확인했다”며 “오늘 행사는 선후배 동문들간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으로서 이러한 우애와 화합으로 더욱 결속, 총동문들의 숙원사업인 기숙형 고등학교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강 광 정읍시장은 축사에서 “지난해는 시장으로 참석했지만 올해는 동문으로 왔으며 오늘은 우리의 날로 자부와 긍지를 갖고 정읍고가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격려했다.
또 소찬영 교장은 “정읍고를 변화시키는 데는 그간 동문들의 힘이 대단했다”며 “이제 정읍고는 ‘비상하는 명문 정읍고’로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개방형자율학교로서의 첫발을 내딛은 후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으나 전 교직원들은 더욱 분발할 것”이라 동문들이 결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는 개회식을 마치고 곧바로 배구와 족구, 재기차기, 릴레이 등 친선경기가 이어졌고 3부 명랑 오락회를 갖고 내년 2010년 총동문 체육대회에는 더욱 즐거운 자리로 만들 것을 다짐하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