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 생산기반 구축 통한 조사료 대체 및 경종농가 소득 증대 도모

2009-05-05     정읍시사

정읍시가 청보리 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수입조사료 대체 효과는 물론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에 나섰다.

시는 올해 89억원을 확보해 청보리 생산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 청보리 재배계획 면적은 2천785ha로 시는 제조운반비 33억, 경종농가생산장려금 5억4천만원 등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와 고품질 청보리 생산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경종농가들에게 청보리 재배를 적극 권장하여 국내 부존자원을 적극개발 이용함으로서 청보리 생산기반을 구축 농후사료 절감 및 수입조사료 대체효과는 물론 경종농가의 대체 소득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앞으로 청보리 재배면적을 5000ha까지 확대하여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소득창출을 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달 29일 제2청사 회의실에서 축산, 경종농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보리생산과 이용에 관한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이 전체소득액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청보리 재배 확대로 축산의 국제 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