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보호관찰청소년 대상 ‘역사현장 답사’ 실시

2009-05-05     정읍시사

법무부 정읍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는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역사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정읍보호관찰소는 당일 전주문화사랑회에서 주관 하는 ‘역사현장 답사 여행 프로그램’에 참가, 청소년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답사는 전북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지역중심의 역사기행으로 지역 곳곳에서 숨 쉬고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답사를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보호관찰청소년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생활 자세를 함양시키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답사코스는 전주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배재성당- 천호성지- 나바위성지- 팔괘정으로 이어졌으며 전주대학교 변주승 교수의 안내로 진행됐다.

이번 답사에 참여한 K양은 “이번 답사지가 언제나 가까운 주변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했거나 혹은 무심코 지나가던 곳으로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여행을 해보니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오고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윤태영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실시로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심성순화와 더불어 정서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