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보건교육을 위한 담당교사 연수 실시

  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은 지난달 30일(목)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보건(담당)교사 및 보건수업 담당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위한 방법'의 주제로 열린 이날 연수는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른 보건교육의 이해를 통해 보건(담당)교사 및 보건수업 담당교사의 전문성을 길러주고 보건수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일석 교육장은 “요즘 학생들의 외모는 서구화 되어가는 반면 체력은 떨어지고 있고 인터넷 발달로 인한 유해 음란물과 게임물, 각종 유해사이트에 쉽게 접하면서 인터넷 중독은 물론, 성폭력, 자살시도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게 되는 심각성이 있다”면서 “이런 유해환경을 극복하고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정신건강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일선에서 보건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연수를 통해 수업능력을 기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강사로 초빙된 우옥영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 이사장은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위한 방법’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증진은 물론 사회가 요구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건교과 수업 담당교사들의 연수가 체계적으로 꾸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수에 참가한 보건(담당)교사 및 보건교과 수업담당교사들은 '좋은 수업을 위한 조건', '효과적인 의사표현 기술', '보건실 현대화 사업계획 및 방법' 등과 같은 지속적인 연수 및 연찬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보다 건강하게 육성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