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는 가족모두의 생명선이다

정읍경찰서 농소파출소 경장 이광진

2009-05-05     정읍시사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는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니 운전자들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하고 안전띠를 착용하는 이유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 아닌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5월 제주도에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탄 관광버스가 전도되는 사고로 인해 사망학생이 3명, 40여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도 학생들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에 앞좌석의 탑승자 치사율은 2배, 뒷좌석의 탑승자 치사율은 3.8배, 차밖으로 튕겨질 위험은 2.2배, 앞좌석의 사람이 다칠 위험 51.3배로 안전띠가 바로 생명선임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미국 국가안전협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전띠를 착용할 경우 교통사고에서 희생자를 45% 감소시키고 치사율은 1.6배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을 할 때 시동을 켜는 순간 “앗 안전띠는 생명띠”라고 생각하고 특히 가족 모두가 탈 때 안전띠는 우리 가족모두의 생명선임을 잊지 말고 운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