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면 재가복지센터 개소‥지역 재가서비스 기대

2009-05-12     권대선기자

지난 6일 정우면 복지회관에서 이병태 정읍시의회 부의장, 정태호 샘골농협 조합장과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우재가복지센터가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

정우재가복지센터(센터장 정옥연)는 1급 요양보호사 5명이 상주하며 지역에서 중풍, 치매 등 노인성질환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가정으로 찾아가 돌봐드리는 도우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국가보조나 노인요양보험 적용으로 기초수급자는 무료이며 수급자가 아니더라도 본인부담은 20%로 많지 않은 비용으로 재가복지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옥연 센터장은 개소식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센터로서 지역의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랑과 기쁨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소식에 참석한 이병태 정읍시의회 부의장(민노당 정읍시위원장)은 “농촌지역은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하지만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어도 어르신들이 복지서비스를 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어르신들을 위한 재가복지센터가 들어서서 농촌지역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과 함께 기뻐할 일”이라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