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의 희망과 꿈의 대전

23일『제42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개최

2009-05-12     변재윤기자

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과 전라북도 산악연맹(회장 엄호섭)이 주관하는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가 오는 5월 23일(토)~24(일) 양일간에 걸쳐 정읍 내장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에서 총 3.000여명의 산악인들이 참여 예정인 전국등산대회는 국내 최대의 산악인들의 축제로서 안수용 추진위원장(사진/전북도산악연맹부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전국 등산대회는 지난 1994년 이후 15년만에 정읍시에 유치한 대회로서 의의와 함께 정읍 산악인들이 주축이 되어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점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 개최에 대해 안수용 추진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전북도연맹 부회장를 맡아 활동하던 중 전국등산대회가 정읍내장산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엄호섭 전라북도연맹 회장님의 권유로 추진위원장 중책을 맡게 됐다”고 과정을 밝혔다.

특히 안 위원장은 “대산련이나 전문 산악인들의 행사로만 끝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어서 정읍지역 일반 산악회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이끌고 있으며, 이번 전국 등산대회를 통해 정읍의 산행문화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어 정읍 56개 산악회의 단결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전국 등산대회의 모든 행사는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장이 되어야 하고 지역업체인 식당. 여관. 이벤트업체 등에게 경제적 이익이 돌아가도록 주력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등산 동호인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회는 정읍시 내장산 제2주차장에서 개최하며 23일에는 일반등산, 산악독도, 암벽기초, 응급처치, 필기시험, 일반시민등산대회 종목으로 추진하며 시민 등산대회 참석자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증정한다. 참가문의: 산악연맹 정읍시추진위원회 ☎063)533-5811, 011-65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