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
신정동 농기계 사고발생
지난 7일(목) 신정동 반암마을 농로(과교파출소-정해마을 중간)에서 김 모씨(48,화훼)가 트랙터를 타고 후진 중 부주의로 트랙터가 논으로 전복되면서 양 다리가 농기계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발생 즉시 119에 신고해 아산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골반 뼈가 골절되어 전북대학병원으로 오후 6시경 후송됐다.
연지동 천냥 하우스 건물 상가 3곳 화재
지난 6일 새벽 3시경 연지동 시장내 천냥 하우스 건물에서 불이 나 세입자 이모(여.42)씨의 신발가게와 배모(68)씨의 닭집 등 점포 3곳 내부 89㎡를 태워 3,6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1층 소매점 3개소가 반소됐으며 옆집 우먼로드 침구류 일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신고자 박모(여.73)씨는 “건너편 신집에서 뭔가 부딪히는 소리가 나 밖을 내다보니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발가게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민노총 정읍시지부 화물연대 고 박종태씨 분향소 설치
민주노총 정읍시지부는 지난 6일(목) 오후 7시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자살한 고 박종현씨 분향소를 설치했다.
고 박종태씨는 화물연대 광주지부 1지회장으로 지난 3일 낮 12시 대한통운 대전지사 앞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민주노총에서는 열사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전국 지부에 분양소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1동 주택 화재
구 시기1동 사무소앞 시기동 최 모씨(남,68) 주택에서 지난 2일(토) 오후 11시경 화재가 발생,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에 대해 소유자의 처 김 모씨(여.58)에 따르면 방에서 자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나서 밖으로 나와 보니 마루 천정 부근에서 불길이 솟았다고.
소방당국은 마루 천정 목재기둥의 탄화 심도가 방 및 주방보다 깊은 점으로 미뤄 발화지점으로 추정,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유는 조사 중에 있다.
이날 화재로 최 씨 주택 50㎡이 전소됐으며 옆집 이 모씨 소금가마니 창고 전소, 인근 이모씨 주택 지붕 차양막 일부가 불에 그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