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노인층 교통사고 주의해야
정읍경찰서 농소파출소 경사 김재경
2009-05-18 정읍시사
최근 농번기철이 다가오면서 농촌주변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좌우를 살피지 않고 도로를 건너거나 야간, 새벽 시간에 혼자 외출을 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에서 최근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중 농촌 노인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농기계 관련 사고도 해마다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야간 및 심야시간대에 외출하지 않기, 외출시에는 밝은옷 입고 다니기, 도로 보행시 갓길로 다니기, 무단횡단 하지 않기 등 사고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고, 또한 경운기와 농기계에 야광 전사지나 경광등을 부착하고, 운행시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방법도 사고예방을 줄이는데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생각된다.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 농촌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예단은 버리고, 보다 각별한 주의를 통해 특히 노인층의 교통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