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광시장, 맹장수술 빠른 퇴원‥ 강철체력 과시
2009-05-25 변재윤기자
지난 2006년 7월 민선4기 정읍시장 취임이후 ‘연중무휴 행정가’로 널리 알려진 강 광 정읍시장이 지난 18일 맹장수술을 받은 이후 빠르게 회복, 퇴원을 앞두고 있다.
강 시장은 당일 계속되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비서진들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일체의 내색 없이 시정을 수행한 뒤 오후 늦게 정읍아산병원에서 맹장제거 수술을 받았다.
입원실에서 강 시장은 “전 주말부터 아랫배 통증이 그날부터 있어서 가볍게 생각하고 약으로 버텨봤는데 진단결과 맹장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의회를 비롯 예정된 중요 행사들이 이어져서 최선을 다했으며 병원 관계자들의 배려로 수술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강 시장은 모 행사장의 경우 몸이 불편함에도 행사 후 족구경기 권유에 참여했다며 “아파죽겠는데 속도 모르고 자꾸 하자고해서..”라며 그만이 가진 유머(?)를 던지기도.
익히 알려진바 대로 강 시장은 공인 태권도 5단과 축구 등 생활체육으로 다져진 20대에 버금가는 강철체력과 열정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25일(월) 퇴원과 함께 곧바로 시정에 복귀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강인한 체력과 ‘새로운 정읍건설’에 대한 굳은 의지로 어떤 젊은 사람도 능가할 정도의 열정으로 시정을 수행, 주목받아 왔다.
강시장은 “이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해 남은 임기동안 강철체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잘사는 새정읍 건설’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