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남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개관

지역 어린이 영어교육의 선진체험장이 될 정읍남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18일 열린 개관식에는 한일석 정읍교육장, 김창수 정읍부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영어체험센터 커팅식, 개관식 순으로 이루어진 이날 김 부시장은 축사에서 “국제화시대에 언어장벽을 뛰어넘지 않고는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며 “체험센터가 어렵고 힘들기 만한 영어가 아니라 영어를 통해 세계를 더 넓게 볼 수 있는 눈과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기르는 동시에 재미와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글로벌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는 영어권 환경을 그대로 재현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개의 체험교실과 교구 및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한편 정읍시는 학생들이 실생활 중심의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비 12억5천만원을 지원해 지역내 8개 학교의 영어체험센터 설치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남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는 지난 4월 정읍초등학교의 개관에 이은 2번째로 현재 신태인초등학교와 칠보초등학교 등 모두 6개 학교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각 학교의 영어체험학교 설치 지원을 통해 소득격차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는 물론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