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다단계 각별한 주의 필요
정읍경찰서 산내파출소 경장 이병남
2009-05-25 정읍시사
경기불황을 틈타 신종, 변종 아르바이트가 성행하고 있는 이때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불법 다단계가 더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아르바이트, 병역특례 등 일자리라는 소개로 무심코 따라갔다가 다단계판매 교육을 받고 판매원으로 등록하는 사례가 많고, 경기 침체와 고용 악화로 인해 사회적으로 불안한 약자의 심리를 악용 가정주부나 청년실업자 대상으로 더 피해가 증가될 것으로 여겨져 주의가 필요한 시기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이에 대한 대처방법으로 일단 고수익 보장이나 각종 특혜의혹 또는 고 이익 아르바이트라는 말에는 정확한 사전 조사나 주변을 확실히 알아본 후 행동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정위 홈페이지나 소비자홈페이지 도움을 받아 다단계판매업자 정보공개를 얻거나 불법 다단계로 의심, 접촉시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때는 즉시 가까운 경찰서를 통해 제2, 3의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순간의 실수나 잘못으로 학업을 포기하거나 신용불량자 또는 가계에 심각한 피해를 낳게 될 불법 다단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피해 예방 외에도 범법자를 검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