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앞장서는 수성동
수성동주민센터(동장 김형용)가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고 지역특성을 활용한 갖가지 사회복지시책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모두가 잘사는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형용 동장을 중심으로 센터 직원들은 ‘구호가 아닌 마음으로 다가서고자 실천하는 노력’들을 앞세워 정읍시 수성동이 전국 최고의 행복한 고장으로 조상하겠다는 포부가 다부지다.<편집자 주>
『홈-케어사업단』 운영
수성동주민센터는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홈-케어사업단』운영에 나서 정읍시의 20%에 달하는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특성에 맞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개선 및 건강증진 도모로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현재 14명으로 구성된『홈-케어사업단』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조손가구 90세대에 대해 매일 세탁, 이.미용, 청소, 가사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과 같은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
동은 특히 올해 세탁기 3대를 구입하고 세탁방을 설치해 매일 15세대 이상의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다 나은 대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성동 이웃사랑 나눔릴레이』
올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수성동 이웃사랑 나눔릴레이』는 주민들 간의 나눔을 통해 “나”와 “이웃”이 모두 행복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4차례 나눔릴레이를 개최하였는데 1차 총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200세대에 대해 전달했고, 2차나눔은 100만원상당의 후원물품을 50세대, 3차와 4차나눔은 휴경지경작 수확물인 시금치를 150세대, 5차나눔 릴레이는 백미 30포(10㎏)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현재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독지가들의 후원이 줄 잇고 있으며 수성동주민센터는 올 한해 5,000만원 후원금품과 1004명의 나눔릴레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수성지구 휴경지 경작』
수성동 택지지구내 휴경지가 잡초와 쓰레기로 뒤덮여 도시미관을 헤치고 있어 2009년부터 휴경지 5,176㎡를 개간해 시금치, 양파를 수확,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부터 시금치 150㎏을 수확해 경로당 20개소, 저소득층 85세대에게 전달했고 오는 6월에는 양파 2,000㎏을 수확하여 독거노인, 장애인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8월부터는 메밀, 해바라기 등 경관농업작물을 경작해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마음으로 전하는 시민구두방』 운영
수성동사무소에 들어서면 “시민여러분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깔끔한 하루 보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다른 동사무소에서는 보기 힘든 ‘구두방’이 자리 잡고 있다.
동이 올 2월부터 사회복지 시책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마음으로 전하는 시민구두방』은 시민을 하늘과 같이 모신다는 구호에 걸맞게 시민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고자 만든 무료로 이용하는 구두방.
이곳은 하루 평균 4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근 동지역에서 일부러 구두를 닦으러 오시는 분들도 있는 등 시민구두방이 수성동사무소를 이용하는 민원인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