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소리’의 문화 축제, 두승축제
열정과 재치가 톡톡 튀는 배영고 축제를 즐기다
지난 16일(토) 배영고등학교가 제 14회 두승축제를 성황리에 개최,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 학부모와 동창회, 학생이 함께 어우러진 대동제로 학생들의 꿈과 낭만이 넘치는 축제를 펼쳤다.
이번 축제는 ‘맛, 멋, 소리’의 문화 축제를 테마로 배영고 학생회에서 기획.진행했으며 1부 각종 전시회와 야외 놀이를 중심으로, 2부는 학생들의 열정과 재치가 톡톡 뛰는 젊음의 향연인 무대놀이로 구성했다.
전시회 마당에서는 시화전 및 국제교류 사진전, 수학사랑 홍보전, 미술 작품 전시회 등을 통해 배영고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선보였고 야외 놀이는 페이스페인팅, 아나바다, 마술 쇼, 먹거리 장터 등 12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풍성한 축제의 마당을 꾸며냈다.
특히 독서퀴즈대회와 영어말하기대회를 통해 학술 부문을 보강했으며 보컬 그룹의 연주, 태권도.유도 시범, 미스 배영 패션쇼, 미스터 배영, 난타와 풍물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며진 2부 무대놀이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열정과 재치와 끼를 마음껏 발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중 원어민교사(그레이스 박)와 영어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한 팝송 무대, 난타와 치어의 합동무대, 학부모 댄스 무대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학교관계자는 “배영고등학교의 이번 두승축제는 학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건전한 문화공간의 장으로서 학생들이 평소 클럽활동과 동아리활동을 통해 익힌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나아가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신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배영고 공태웅 인성부장은 “두승축제를 통해 청소년 놀이 문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었고 교육적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 두승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보다 새롭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