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의원, 섬진강수력발전소 명칭 변경에 따른 건의문 제출
2009-05-25 정읍시사
정읍시의회 임시회 제147회(2009.5.14~5.18) 2차 본회의에서 김승범 의원(사진)이 정읍시민과 칠보면민들의 자부심과 애향심 그리고 지역주민의 정서에 맞도록 명칭을 ‘칠보 수력발전소’로 명칭을 개명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 국회 및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강수력 발전처 등 관계부처에 발송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관리하고 있는 섬진수력발전소는 일제시대인 1928년 남조선수력전기(주)의 운암발전소 착공과 1945년 1호기, 1965년 섬진강댐 및 2호기, 1985년 3호기 준공으로 설비용량 34,800kw의 전력을 생산하고 관계치수도 겸하는 다목적 시설로 1985년 섬진강수력발전소 3호기 준공을 계기로 운암발전소는 폐쇄되었으나 명칭은 섬진강수력발전소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에 현존하는 수력발전소의 명칭을 보면 ‘화천수력’, ‘괴산수력’, ‘춘천수력’, ‘의암수력’ 등 거의 모든 수력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명이나 자리 잡고 있는 지역명칭을 부여 하고 있으나 유독 칠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섬진강수력 발전소에 대해서만 ‘섬진강수력발전소’되어 있어 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