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미인 씨없는 수박, 달고 맛있습니다!”

단풍미인수박 수도권지역 E-MART 본격 입점

2009-06-01     정읍시사

정읍지역 대표브랜드중 하나인 ‘단풍미인수박’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 E-마트에 입점했다.

정읍시와 정읍수박연구회(회장 이석변)는 20여개 점에 모두 32만여개의 단풍미인수박을 납품키로 했으며 1개당 가격은 1만원으로 모두 70여억원의 조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와 수박연구회는 지난 27일 정읍시청 제2청사에서 E-마트 입점 출정기념 행사를 갖고 앞으로도 “단풍미인수박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명품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품질의 균일성 확보와 품질 향상에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와 수박연구회는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 브랜드화하여 지역농특산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사소득을 꾀한다는 방침으로 전북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브랜드화에 나서 일정규격 고품질 수박에 한해(당도11°Bx 이상, 무게 6kg~13kg) 시의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 사용, 고품질의 이미지를 높이며 전국 유통시장 공략에 나서 왔다.

정읍지역이 전국 최대 면적의 씨 없는 수박 생산지임에도 전국적인 인지도가 낮은 이유는 공동 단일 브랜드 없이 농가들이 개별 출하와 포전 매매에 안주해 왔고 체계적인 관리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이후 시와 수박연구회는 철저한 재배 및 사후관리로 품질향상은 물론 규격출하, 계통출하를 통한 고급 브랜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시와 수박작목반,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원예농협은 30일과 31일까지 이틀간 E-마트 서울 명일점과 공항점, 천안점에서 2만매의 홍보 전단지 배부와 함께 시식회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