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동면 골재채취관련 각종 민원 빈번
2009-06-01 변재윤기자
옹동면민들이 최근 들어 인근 골재채취장과 관련 각종 민원을 제기, 불만이 팽배하다.
지난 13일 낮12시 10분경 용호마을 앞 군도 17호선에서 골재운반 덤프트럭과 용호마을 주민 김모씨가(71)가 운전하던 4륜 오토바이와 교통사고가 발생, 마을 주민 김 씨가 골절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군도 17호선 주변 용호마을 주민들은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골재채취와 골재운반 차량의 과적.과속 운전으로 항상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불안하다고 호소하며 과속 방지턱 추가 설치와 과적.과속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또 내칠선 및 군도 12호선(대산-상산) 주변 주민들도 골재 채취장 원상 복구를 위한 흙을 적재한 덤프트럭들이 이 구간에서 과적과 과속으로 통행해 사고 위험과 축산 농가 피해, 도로파손이 이뤄지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오성리,칠석리 주민들은 “과적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축산 농가들이 차량 경적 등으로 유산피해가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단속을 주문하고 있다.
이러한 민원에 대해 정읍시는 안전조치의 강화와 더불어 현장 단속에 집중적인 현지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주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