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동 야산 재해위험 노출 우려
2009-06-01 정읍시사
정읍시 부전동 한 야산이 벌목되면서 다가오는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된다는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사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광산김씨 종중에서 수종갱신을 목적으로 벌목허가를 받고 벌목 등을 실시해 집중호우 시 토사유출로 인해 인근 주택과 농경지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주민들은 “이곳 벌목지는 경사도가 심해 별도 배수시설이나 우수시설 등이 설치되지 않아 집중호우 시 자연발생적으로 수로가 불규칙적으로 형성되어 이로 인해 인근 주택과 농로로 집중적으로 흘러들러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장마철 이전에 사전 필요한 대책을 세워 주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달라는 주문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