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열정 그리고 나눔”

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이 지난 5일(금) 오전 10시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분위기 형성을 위해 ‘2009 정읍교육장기 초.중학교대항 육상경기대회’를 정읍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55개 초.중교 학교관계자를 비롯 학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1,000여명의 선수 및 지도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선수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초등학교 3~6학년 남.여, 중학교 1~3학년 남.여학생 모두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 초등학교부 37개교 743명, 중학교부 18개교 245명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경기는 학교 급별, 학교별, 학년별, 남.여별 학교 대항전으로 종합점수제에 의해 우승학교, 최우수선수상 등을 수여했다.

한일석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육상은 선진각국에서 비만예방 및 체력증진, 공동체(사회통합) 의식제고 등을 위해 중요시 여기고 있어 모든 스포츠의 뿌리인 육상을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한 스포츠 활동으로 활발히 전개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 “이번 대회는 초.중학생들이 평소 체육활동 및 특기적성 교육, 방과 후 교육을 통하여 배우고 익힌 기량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여 체육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고 체육영재아들의 경기력 향상과 학교 체육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참가선수에게 격려했다.

이번 육상대회는 초등부 트랙 5개종목(80m, 100m, 600m, 800m, 400mR), 필드 3개종목(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중등부는 트랙 5개종목(100m, 400m, 800m, 3000m,400mR), 필드 5개종목(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선수에 대해서는 전라북도교육감배 학생육상경기대회에 대비하여 강화훈련 및 하계훈련 대상자로 선정하여 전격적으로 훈련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