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어린이 체험교실 프로그램 운영

2009-06-08     변재윤기자

정읍시의회(의장 정도진)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의회 체험교실을 꾸준히 마련, 관내 어린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의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토론문화를 직접 체험케 함으로서 민주주의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매년 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일 칠보초등학교 15명의 학생들이 지도교사 2명의 인솔하에 정읍시의회를 방문,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의회의 의사결정과정과 기타 운영요령에 대해 체험하는 등 1시간30여분 동안 유익한 체험활동을 습득하는 계기를 가졌다.

김승범 의원의 안내로 진행된 이날 체험활동은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 후 의장실과 의회사무실을 비롯한 의회청사를 둘러보기도 했다.

김승범 의원은 행사에서 “본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의 주체로 성장토록 유익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어린이의회교실 운영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어린이들에게 오래토록 유익한 시간으로 남아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교육 함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희망학교에서 정읍교육청으로 신청을 하면 교육청에서 신청학교별로 방문일정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접수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