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섭 재경정읍시민회장 “어머님, 오래오래 살아주세요!”

14일 정읍 칠보초등학교서 시민위안잔치 열어

2009-06-08     정읍시사

정읍칠보 출신 3선 국회의원이자 현재 재경 정읍시민회장을 맡고 있는 송현섭씨가 고향민들을 위한 위안잔치를 마련했다.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칠보초등학교에서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갖는 것.

이날 공연에는 탤런트 김성환씨와 송수희 작가가 사회를 맡아 남진, 현철, 태진아, 주현미, 현숙, 김용임 등 국내 인기가수와 함께 경음악단이 초청돼 흥겹고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초대에서 소현섭 회장은 “송현섭 노래비 12주년을 맞아 송산마을에 건립된 노래비를 시기마을 어머님 생가 앞으로 옮기게 됐다”며 “어머님의 백수를 기원하는 뜻으로 노래비를 세우고 평소에 어머님과 주고받은 말씀으로 작사를 하고 노래를 불러 102세까지 사시게 된 것은 정읍시민 여러분께서 염려해 주신 덕택”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실제 지난 1997년 송 회장은 어머니의 백수를 기원하고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정을 담은 노래를 직접 작사,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송 회장의 모친은 2002년 102세까지 장수했다.

특히 당시 노래비를 건립, 효의 중요성과 가르침을 주위에 널리 전파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은 이 노래비 건립 12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한편 당일 행사에서 송 회장은 강 광 시장으로부터 명예정읍시장 위촉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