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 아토피 지식함양 및 케어제품 만들기 연수

2009-06-15     정읍시사

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이 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와 공동으로 지난 12일(금) 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보건교사 및 초중 보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아토피 지식함양 및 케어제품 만들기'의 주제로 열린 이날 연수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보건교사 및 보건담당 교사의 전문성을 길러주고 아토피 케어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의 기회를 위해 마련했다.

한일석 교육장은 “아토피 학생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이들 학생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고 아토피 학생들에 대한 환경, 생활태도 개선 노력이 부족한 실정에 있으므로 학교 담당교사의 지속적인 관련연수를 통한 전문성 함양으로 아토피 학생 현황파악 및 대상학생 관리 강화는 물론 아토피 학생들에 대한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2008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초빙된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 건강관리과 장선일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의 피부관리 10대 수칙 및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해 이를 홍보하고 꾸준히 실천함으로서 아토피 없는 학교 및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어 아토피 케어제품 만들기 강사로 활약한 김진화 교사는 “피부에 바르는 보습제나 로션, 비누 등은 최대한 천연성분을 사용할 것과 스테로이드제가 함유된 제품보다 즉각적인 효과에 있어서는 뒤지더라도 부작용 없이 피부가 좋아질 수 있으므로 가격은 다소 비싸고 향은 좋지 않더라도 천연보습제 등의 피부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수에 참가자들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이론적 올바른 이해와 천연 케어제품 만들기의 직접체험을 통해 학생들을 보다 건강하게 육성함은 물론 아토피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