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가족 ‘셔틀콕’한마당잔치
제1회 정읍교육장배 배드민턴대회 성황
2005-12-02 정읍시사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주최.주관하고 정읍시 생활체육배드민턴연합회가 후원한 제1회 정읍교육장배 교육가족 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26일(토) 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최규호 교육감, 김환철 도교육위원회 의장, 유성엽 시장, 허기채 교육장, 정학용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최정식 서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 교직원과 학부모 등 350여명의 정읍교육가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대회는‘셔틀콕’한마당잔치를 통해 화합과 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함을 선사했다.
최규호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엘리트체육이 아닌 교육가족 체육대회를 생활체육배드민턴연합회가 후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이 대회가 학교와 생활체육을 접목하는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초.중.고 소년소녀가장 8명에게 각각 30만원씩 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최정식 서초등총동창회장이 학교발전과 후진양성에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해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정읍동초등학교․정읍중학교 배드민턴부와 장민아 체육전문코치에게 훈련용자전거를 전달해 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 성격과 관련 정읍교육청 관계자는“배드민턴을 통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교육가족 모두가 건강해지는‘생활 속의 파마넥스’캠페인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며 “대회를 위해 최정식 서초등 총동창회장이 운영비 400만원을, 소성면 소재 한신프라테크 한인수 대표가 배드민턴 네트와 셔틀콕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모아인쇄소 유종구 대표가 초청장과 팜프렛을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교직원과 학부모가 조를 이뤄 남여 복식과 혼합복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이경열씨가 최우수상을, 류재창씨가 감투상을, 김은수씨가 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