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동체 건설에 앞장 ‘칠보라이온스클럽’

지역민과 함께 공동체 건설에 앞장서는 칠보라이온스(회장 강연천)가 농번기를 맞아 바쁜 와중에도 전 회원이 하나되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칠보라이온스는 지난 6일부터 양일간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선정, 재래식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없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수세식으로 개조하고 샤워시설 설치, 배수구를 정비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했다.

1974년에 설립한 칠보라이온스클럽은 칠보, 산내, 산외, 옹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어 현재 3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4개면 관내 초.중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애인단체 보조기구 지원과 어려운 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강연천 회장(팜스코 대리점 운영, 축산업)은 “칠보라이온스클럽은 지역별로 어려운 이웃을 선정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고령화로 농촌공동화가 심화되는 지역사회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