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정읍의제21추진협의회, 동진강탐사 기획강좌 개최
2009-06-15 권대선기자
푸른정읍의제21추진협의회(상임의장 김성희)는 지난 5월 28일 ‘강과 생명’에 이어 6월 5일 ‘만경강사례를 본 동진강의 접근전략’의 주제로 동진강을 사랑하는 정읍시민과 정읍시청 환경과 정읍천가꾸기사업단(가칭) 등이 참석한가운데 동진강탐사 기획강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번 동진강탐사 강좌를 통해 발원지, 역사, 문화, 생태환경 등을 조사함으로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 방안을 확인하고 만경강 사례를 통해 동진강의 컨텐츠 개발, 동진강 탐사전략을 수립하고자 한 목적을 두고 있다.
1강에는 전북환경연합 이정현 정책국장이 ‘강과 생명’ 주제로 강에 대한 총론을 강의를 이뤘고, 2강에는 전북의제 박 훈 사무국장이 ‘만경강 사례’를 주제로, 3강에는 한혁준 정읍의제21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동진강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과 전략수립 위한 토론을 가졌다.
특히 토론에서는 민, 관, 학이 협동해 ‘동진강가꾸기시민모임(가칭)’을 세우고 오는 6월 27일 발족식과 함께 현장탐방팀과 자료조사팀을 구성, 발원지에서 새만금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관계자는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강이 만경강과 동진강으로 새만금 수질문제와 맞물려 있으며 만경강은 전주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조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동진강은 관심이 부족한 현실이다”이라고 취지를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