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서울 조영진 대표

모교 내장초등학교에 책 500권 기증 ‘훈훈’

2009-06-15     권대선기자

서울에서 어린이책 전문 업체를 운영하는 조영진 대표가 지난 12일 모교인 내장초등학교에 어린이책 500권을 기증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조영진 대표는 내장초등학교 34회 졸업생으로서 현재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 및 관련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어린이도서관 책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조 대표는 동창인 김용희 내장청년회 전 회장을 통해 내장초등학교가 신축되어 개관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후배들에게 책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서 기증에 대해 김상익 교장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조 대표님과 같이 여러 동문들이 후배들을 생각하여 여러모로 도와주니 내장초등학교가 날로 발전하게 된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내장초등학교는 BTL사업으로 지난해 7월에 착공해 현재 건물을 완공하고 7월13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