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라북도 시설아동 체육행사 성황
정읍.고창권역 유소년부, 중고등부 모두 우승차지
전라북도아동복지협회(회장 김정강)가 지난 13일 정읍공설운동장에서 제7회 전라북도 시설아동 축구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대회에는 강 광 정읍시장을 비롯, 정도진 정읍시의회 의장, 심정연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서금성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장, 고영규.이학수 도의회 의원, 안왕근.유진섭 정읍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 및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시설아동의 체력증진 및 성취감을 부여함과 아울러 제 11회 보건복지가족부장관배 꿈나무축구대회 출전선수 조기 발굴 및 육성의 취지를 담아 정읍애육원을 포함한 전라북도 15개 아동복지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 및 관계자 800여명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강 광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정읍을 찾아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어린이는 우리의 소망이며 미래로서 나라의 앞날을 짊어지고 인류의 평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03년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7회째 맞이한 본 대회는 정읍.고창권역, 전주.완주권역, 익산권역, 군산권역 등 4개의 권역을 유소년부와 중고등부 2개의 분야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유소년부와 중고등부 2개의 분야 모두 정읍.고창권역이 우승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득점상과 감독상에 정읍애육원의 송재원선수와 김진수 감독이 각각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를 준비한 서완종 집행위원장(정읍애육원 원장)은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가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한편 승패를 떠나 어린 아동들에게 열정과 땀의 의미를 깨우치고 축구에 대한 재능을 가진 선수를 발굴, 축구 꿈나무로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