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
2009-06-15 정읍시사
도박 주부들 판돈 가로챈...경찰 해임
지난 10일 도내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정읍경찰서는 도박현장에서 압수한 현금 270만원을 중간에서 가로챈 S파출소 A모 경장을 해임시켰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달 13일 새벽 2시경 도박현장을 단속한 A 경장은 도박하던 주부들이 달아나자 판돈을 가로챈 후 당직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날 돈을 빼앗긴 주부들이 경찰에 찾아와 신고하면서 알려져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해임됐다.
한편 도박판을 벌인 주부들은 증거불충분으로 처벌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장례식장 화재발생
지난 7일 새벽 4시18분 상교동 소재 제일장례식장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인 김모씨(남,44)가 사무실옆 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탁 탁’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사무실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어 119에 신고한 경위다.
이 화재로 사무실내부에 있는 냉장고와 에어컨, 소파, 책상, 컴퓨터 등이 소실됐으며 소방당국은 컴퓨터 등 가전제품이 놓여 있는 장소에서 발화되어 확대된 것으로 절연연화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