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 성료
정읍문화원(원장 정창환)이 주최하고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한수)가 주관한 제2회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가 지난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읍 칠보 무성서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행사에는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 강광 정읍시장, 한일석 정읍교육장, 김환철 교육위원, 김승범 시의원, 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 이권재 이사장, 전주향교장학재단 김환재 이사장, 정읍향교 이맹규 전교, 태인향교 이원재 전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 이사장, 대한검정회 회장 공동으로 강 광 정읍시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정창환 문화원장은 “본 대회는 동방유학의 비조로 추앙을 받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 있는 우리나라 선비문화의 요람인 태산선비문화권을 새롭게 조명하여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고 참신한 선비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진정한 선비를 발굴육성하고 충.효.예 사상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하면서 참가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개인전과 단체전에 총 598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개인대상(정읍시장상)에는 기범수(34세, 정읍)씨, 학생단체대상(정읍시의회 의장상)에는 관청초등학교팀, 일반단체대상(국회의원상)에는 한국한문교사중앙연수원 최채성팀이 각각 입상했다.
또 초급1부 장원 이승훈, 초급2부 장원 이용무, 중급부 장원 윤안순, 고급부 장원 이항규(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초급1부 차상 이효령, 초급2부 차상 김은희, 중급부 차상 차미령, 고급부 차상 윤용훈(전라북도교육감상) 등 총 193명의 입상자를 선발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