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와 우리 음악의 멋을 찾아

입암초등학교, 동진강 생태 환경 탐사 체험

2009-06-22     정읍시사

입암초등학교(교장 고기봉) 4~6학년 학생 모두는 지난 6월 11일부터 1박 2일 동안 입암천을 시작점으로 하는「동진강 생태 환경 탐사 체험」에 나섰다.

탐사는 입암천- 만석보- 새만금으로 이어지는 동진강의 신비한 물길을 따라 이뤄졌으며 생태해설가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신비한 동진강의 비밀과 아울러 자연에 대한 호기심 및 흥미를 더욱 불러 일으켰다.

또 동진강의 물줄기가 마지막으로 이동하게 되는 서쪽 바다 중, 간척지 개발로 한참 열을 올리고 있는 새만금을 찾아 방조제 및 새만금 박물관을 견학하고 자연의 활용방법에 대해서 배웠다.

여기에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정읍시 영원면에 위치한 송참봉 마을에 찾아가 대금연주, 피리 연주, 풍물놀이를 감상하고 모두가 어울려 신명나게 마당에서 뛰놀며 우리 음악의 멋과 재미를 누리기도.

특히 학생들은 ‘자연의 신비’라는 주제로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자리 관찰 체험에 나서 정주고등학교 강철형 교사로부터 재미있는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와 거대한 망원경을 이용해 여름철의 별자리를 찾는 기쁨을 만끽했다.

학생들은 별자리 체험에서 “나만의 특별한 별자리를 갖는 시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의 특별한 체험활동”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고기봉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아주 특별한 체험 기회를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학생들이 깊이 알게 된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며 “행사의 관계자 모두에게 고마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