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 이주여성맞춤형 취업교육(방과후강사)지원

2009-06-30     정읍시사

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이 6월24일~ 7월16일까지 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교육(방과후강사)을 실시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읍지역다문화지원센터와의 협의과정에서 이주여성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과 아울러 교육현장에서 그들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의 영어교육에도 일조토록 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다문화지원센터에서 방과후학교 강사의 자질이 있는 교육생을 선발하고, 전주교육대학교 IHR사업단(단장 김용재 교수)은 강사진을 후원해 정읍교육청 이주여성 맞춤형 취업교육이 이뤄지게 된 것.

총 86시간 진행되는 교육을 마치게 되면 이주여성들(영어권 13명, 중국어권 7명)은 정읍교육청 및 관내 학교의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정읍교육청 방과후강사 인력풀로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7월과 8월에 어머니 나랏말 대회와 이주여성들의 ‘우리가 바라는 사회’를 주제로 말하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