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세상갈피」논술.토론대회서 각종 입.본상 휩쓸어
호남고등학교(교장 고안상) 논술.토론 동아리인 ‘세상갈피’ 부원들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입상을 비롯 본상을 휩쓸어 저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9일 열린 제42회 황토현동학축제 청소년 축전 ‘제 3회 황토현 전국청소년토론대회’에서 3학년 장민영, 이현호(팀명: 마중물)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학년 박준수, 조수용(팀명: 새날)군은 우수상을 수상해 참가자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특히 ‘황토현 전국청소년토론대회’는 전국청소년 토론대회로 타 지역에서 유수한 많은 고등학교가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대회로서 호남고가 이 대회 연속(2008~2009년) 최우수상을 놓치지 않아 지역사회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 시켰다.
또한 한국인문사회연구원이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전국논술경시대회에서는 김철은(3학년), 박찬봉(3학년), 이태진(2학년)학생이 장려상을 받아 호남고를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황토현 동학축제 녹두골든벨 부문에서는 김현명(2학년) 학생이 정읍시장상을 수상했고, 송병우(2학년) 학생은 교육장상을 받았으며 황토현 동학축제 학생 백일장에서는 천인호(2학년), 방관혁(2학년), 김형승(2학년), 고영빈(2학년), 김태호(2학년) 학생이 장려상 및 입상을 수상했다.
2009학년도 전북 중등 독서 논술 및 백일장 정읍대회에서 독서 논술 부문에서는 1학년 최주호 학생이 대상, 1학년 박종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고 최주호 학생의 경우는 독서논술 대상을 수상해 정읍 지역 대표로 전북중등독서논술 본선대회(도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세상갈피 지도교사는 “객관적으로 자신의 글쓰기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는 기회를 주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참가했는데 결과가 좋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논리적이고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쳬계적으로 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고 세상갈피를 이끌고 있는 지도교사는 지난해 ‘학교 도서관 대회 학교 체험수기’가 당선되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