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검도선수단

2009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정읍시청 검도 선수단이 단체전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6월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09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는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는 매우 권위있는 대회로서 2001년을 기점으로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의 경우 대회 백미인 남자부 단체전에서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17개 실업팀이 참가한 가운데 정읍시청 검도 선수단이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아깝게 인천광역시청에 2:1로 역전패,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그동안 성적이 미비했던 정읍시청 검도 선수단은 정읍시의 남다른 애착과 지원으로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며 이번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서 정읍시청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주석영 감독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정읍시청 검도 선수단이 더욱더 훈련에 매진하여 모든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정읍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