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터”

정읍시애향운동본부 신임 이한욱 지부장 취임

2009-06-30     정읍시사

제11대 정읍시 애향운동본부장에 이한욱 정읍사문화제전위원장(71)이 취임했다.

김병선 전 본부장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애향운동본부장직에 추대된 이 본부장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정읍시 수성동 애향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잔여 임기 수행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강광 정읍시장과 정도진 시의회 의장, 애향운동본부 이사, 시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이 본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서 이 본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라는 시민들의 한결같은 명령에 고사하지 못하고 뜻을 겸허히 받들어 취임하게 됐다”며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무겁게 느끼는 반면 부 본부장님들과 훌륭하신 이사님들이 함께 해 주시기 때문에 든든하며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이 지부장은 “진취적이고 선도적인 애향운동본부로 이끌어 시민 모두가 애향운동본부의 고향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운동본부 이사들에게는 “주인정신을 가지고 이사 모두가 애향운동본부가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와 함께 13만 시민과 더불어 혼연일체가 되어 칭찬해주기 운동 등 애향운동에 걸 맞는 애향덕목과 사업을 발굴하여 시민운동으로 승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시민정신을 결집시키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이한욱 본부장은 전임 본부장의 잔여임기인 2010년 12월까지 직책을 수행하게 되며 지난 5월20일 이사들은 지역을 선도하는 단체로 성장하고자 영향력 있는 인물을 이사로 영입, 만장일치로 추대한 바 있다.

1977년 11월25일 창립한 정읍시 애향운동본부는 매년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세대에 성금을 전달하고 추석과 설 명절에 우리 주위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