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3개 정보화마을, 올 상반기 8천100만원 매출
전년보다 6배 증가, 농가소득 증대 크게 기여
2009-07-06 정읍시사
내장산마을을 비롯한 정읍지역 3개 정보화마을이 올 상반기 8천100만원이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6배가량 늘어난 것으로서 내장산마을은 한과, 복분자, 전통식품인 떡, 장류 등으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고 전국 정보화마을 최초로 운영중인 승마체험 프로그램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3월에는 전북도 선도정보화마을에 선정돼 8천만원을 지원받아 현재 선도마을 사업 구상 중에 있다.
옥정호청정마을은 옥정호의 맑은 물로 정성껏 재배한 곶감, 감자, 복분자 등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복분자는 6월 한달 동안 1천만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다슬기 따기 체험’을 준비 중으로 역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정유기농녹색마을은 여주와 사과, 버섯, 단풍미인쌀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5월에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블루베리를 전자상거래에 올려 전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정보화마을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고령화와 재정운영상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정읍시와 마을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회, 프로그램관리자,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여 자발적인 참여로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체험상품 발굴 등을 통해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의 축제와 주변 관광지를 소개함으로서 도농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