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148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정읍시의회(의장 정도진)가 지난 6월18일부터 7월3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148회 정읍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보였다.
회기동안 의회는 2009년도 주요 업무추진 상황보고 및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와 예비비 지출승인안, 5분자유발언, 시정 질문, 조례안,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정읍시정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조례안은 정읍시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원안가결), 정읍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 재계약 동의안(원안가결), 2008년 예비비지출 승인안 (원안가결), 2008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원안가결), 정읍시청 신문발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원안가결), 정읍시 지방별정직 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조례안(원안가결), 2009년도 제6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계획안(원안가결).
지난 1차 본회의시 5분 자유발언에는 윤영희 의회운영위원장이 ‘각종 투자사업의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시행 운영’의 주제로 정읍시의 중기지방재정 계획 적정성과 지방채발행시 타당성이 확보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 문영소 의원은 ‘정읍시 공직자 청렴도 이대로 괜찮은가?’의 주제로 시관의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가 전주시 다음으로 낮게 나와 더욱 분발해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주문했고 우천규 의원은 ‘축제발전방안 평가시스템 구축’을 들어 성공한 축제의 전략과 비결을 벤치마킹해 특성화된 지역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해법을 찾아달라고 지적했다.<본지 영상취재 원문>
이어 2차 본회의시 시정질문에는 유진섭 의원이 단상에 올라 ‘시정의 핵심가치와 비전은 무엇이며, 시장과 의회의 고유영역과 역할이 무언인가?’ 따져 물었고 장학수 의원은 ‘공설화장장 및 납골당 설치공사의 부지매입후 사업시행, 국책연구원 정주공간조성 지원사업의 사업목적과 취지에 맞는 제도적 장치마련, 백제 정촌현 관광지 조성사업 중단으로 인한 예산 낭비사례 근절, 사계절 체류형관광지화에 관한 대안 및 가을단풍철 내장산 출입구 개발로 탐방객들의 만족성 증가 방안 마련, KTX고속철도의 정읍역사 및 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한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다.
또한 박진상 의원은 ‘2008년말 지방채에 대한 원금과 이자의 상환액, 축제 행사비가 증가하는 사유, 송대관 가요제와 송대관 노래비 사업을 취소할 의향은 없는지?’ 등을 따졌다.
이어 3차 본회의시 건의문 채택으로는 정병선 의원이 ‘복분자 농업재해 및 보험대상 작물 지정 건의안’을 제시, 복분자 작물이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작물재해보험법 개정을 통해 복분자가 대상 농작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마련 건의 등을 이뤘다.
한편 정도진 의장은 “이번 회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정읍시정 전반에 대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송곳 같은 시정질문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