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 의견 수렴 위해 사이버시정모니터 위촉

정읍시는 지난 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이버시정모니터 30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특강을 실시했다.

사이버시정모니터는 시민의 행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과 활동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개선방안을 시민과 함께 고민함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한다는 취지.

이들 모니터들은 향후 1년간 시 홈페이지를 이용한 시정에 대한 자율참여 형태로 특별한 신분이나 지위없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시정 전반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안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사항, 아이디어 제공 등 행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부분을 시민의 입장에서 찾아내어 시민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정보화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활동에 편리하도록 시 홈페이지에 사이버시정모니터 메뉴를 개설하여 모든 활동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하도록 하고,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폭넓게 수렴해 시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시민을 대표하는 초대 모니터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시정 운영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안목으로 열심히 활동하여 그 결과가 시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특강에서는 원광대학교 김진병 경상대학장이‘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모니터로서의 역할과 방향’의 주제로 강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