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개관

지역 어린이 영어교육의 선진 체험장 될 신태인초등학교(교장 심강휘) 영어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다.

신태인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는 3개교실과 복도 등 300㎡에 터미널, 레스토랑, 마켓 등 다양한 현장중심의 체험 코너와 영어학습실, 다목적실 등으로 짜임새 있게 꾸며졌다.

지난 9일 오후 2시 열린 개관식에는 신태인초등학교 출신인 강 광 정읍시장을 비롯 김환철.김규령 도교육위원, 김철수.정영수 시의원 등 내외귀빈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 심강휘 교장은“정읍시에서 2억5천만원 순수한 시비를 전액 지원 받아 개관을 하게 되었으며 영어교육의 메카로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해준 정읍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모범적인 영어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개관식에서 신태인초등학교 교장과 총동창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강 광 정읍시장은 축사에서 “정읍시의 교육환경 개선 및 영어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순수한 시비를 투자하여 영어체험센터를 구축했다”며 “체험센터가 어렵고 힘들기 만한 영어가 아니라 영어를 통해 세계를 더 넓게 볼 수 있는 눈과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기르는 동시에 재미와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인재양성에 전폭적으로 지원을 다짐했다.

한편 정읍시는 학생들이 실생활 중심의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시비 12억5천만원을 지원해 지역내 8개 학교의 영어체험센터 설치를 지원하였으며 시 공무원들의 임금을 삭감해 마련한 1억2천9백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 영어체험센터 보조인력 9명을 배치해 영어체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정읍시는 각 학교의 영어체험학교 설치 지원을 통해 소득격차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