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피서철 대비 숙박시설 소방안전대책
2009-07-13 정읍시사
정읍소방서(서장 이선재)가 여가문화의 확산 및 다가오는 피서철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숙박시설에 대해 7월 8일부터 7월 27일까지 20일간 특별소방안전점검에 나섰다.
정읍 관내 숙박시설 135개소(여관 및 모텔 96개소, 민박 36개소, 청소년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소방안전점검은 숙박시설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되는 점검으로 피난기구 설치.관리상태, 소화기, 스프링클러 등의 소화설비 정상작동 여부, 위험물 안전관리, 전기.가스시설 관리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민박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청소년수련시설 등에는 숙박시설에 해당하는 소방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등의 행정지도 및 화재예방을 위한 자율점검 요령과 유사시 화재대처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동시에 실시한다.
그리고 산간오지 등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 소방용수 및 소방출동로 확보여부 등을 파악해 유사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민박 등은 취사도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 소규모 민박시설의 경우 소방시설 미비로 초기대응이 어렵다”면서 “안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소방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