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량 도난예방을 위하여

정읍경찰서 태인파출소 경사 김병배

2009-07-13     정읍시사

여름철 운전자들이 잠시 차량을 이탈하여 물건을 구입하거나 유치원등에 자녀를 등,하교시키는 경우나 택배차량과 같은 배달 일을 하는 차량의 경우, 차량의 에어컨작동을 위하여 차량의 시동을 켠 상태로 두고 차량 문을 시정하지 않고 차량을 이탈한 경우 등 이러한 찰나 차량 또는 차량 내에 있는 물건을 도난당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운전자의 순간적인 방심이 자칫 큰 화를 부를 수 있는 대목이라 생각한다. 이와 같은 도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내에 키를 꽂아두어서는 안되며, 냉동탑차와 같이 불가피하게 차량의 시동을 유지할 경우에는 항상 보조열쇠를 소지하고 차량문을 시정하여야 하고, 특히 차량문을 시정하지 않고 에어컨을 켜둔 채 차량을 이탈하는 것은 차량도난 피해에 쉽게 노출됨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또한 범죄자가 훔친 차량을 이용하여 다른 범행에 이용할 경우 차량관리와 관련하여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여름철 더위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차량을 이탈하는 경우 항상 차량문을 시정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